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성공과 함께 과거 출연작들이 연쇄적으로 재조명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3월 1일 기준 관객 수 900만 명을 넘어서며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은 이 작품에서 단종 이홍위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의 동거 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박지훈은 세밀한 캐릭터 분석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습니다. 관객들은 그를 '내 단종님', '단종옵', '홍위오빠', '전하' 등 애정 어린 별명으로 부르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박지훈의 전작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2년 웨이브에서 첫 선을 보인 '약한영웅'은 4년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에 재진입했습니다. 이 작품은 2월 26일 3위까지 상승했으며, 3월 1일 현재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한영웅'은 박지훈을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환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2022년과 2025년 각각 시즌 1과 2가 공개된 이 시리즈에서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으로 분해 청소년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박지훈의 예능 출연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2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9%, 최고 6.9%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4.9%, 최고 6.6%를 달성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tvN의 주요 타깃층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도 재시청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20대들의 현실적인 성장 과정을 다룬 이 작품에는 박지훈과 함께 배인혁, 강민아, 권은빈 등이 출연했습니다.
박지훈의 연기력과 대중적 인기가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