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2일(월)

'왕사남' 900만 돌파... '왕의 남자'보다 23일 빠르다, 사극 흥행사 새로 써

2일 배급사 쇼박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개봉 27일 만에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800만 관객을 넘어선 지 단 하루 만에 달성한 놀라운 성과입니다.


'왕사남'은 이날 오후 기준 누적 관객수 900만 1818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사극 영화 역사상 의미 있는 기록으로, 기존 사극 대작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빠른 속도입니다.


인사이트쇼박스


사극 최초 천만 영화를 달성한 '왕의 남자'는 900만 관객 돌파까지 50일이 걸렸고,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명장면을 남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1일이 소요됐습니다. '왕사남'은 이들 작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극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일절인 3월 1일 관객수입니다. '왕사남'은 이날 81만 72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최다 일일 관객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설 당일(17일) 일일 관객수 66만 1442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인사이트영화 '왕과 사는 남자'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입니다.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선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왕사남' 신드롬을 일으킨 이 작품은 3월 극장가에서도 계속해서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