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故 설리의 미공개 영상이 새롭게 공개되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선물"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설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설리 친오빠 인스타그램
영상 속 설리는 밤거리 버스정류장 근처로 추정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버핏 셔츠와 블랙 팬츠, 슬리퍼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의 설리는 횡단보도 앞 점자블록에서 장난스럽게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균형을 잡는 포즈를 취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두 팔을 활짝 펼치거나, 한쪽 팔을 높이 들어 올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설리의 모습에서는 그녀만의 독특한 '장꾸미'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와 특별한 분위기는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유롭고 솔직한 설리의 한 순간을 담아내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짧은 길이의 영상이지만 생전 그녀의 밝은 에너지와 순수한 미소가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설리 친오빠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을 본 팬들은 "정말 선물 같다", "보고 싶다", "여전히 아름답고 빛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리움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설리는 2009년 걸그룹 f(x)의 멤버로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2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