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박보검 인성 칭찬 "후배지만 보고 많이 배운다"

배우 송중기가 'SIA 2016' 시상식에서 절친한 후배 박보검을 '감사의 아이콘'이라고 칭찬했다.

지난 15일 송중기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 2016'(Style Icon Asia Award, 'SIA 2016')에서 '스타일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뒤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꽃미남 이미지가 싫었지만 군 제대 후 서른이 넘으면서 꽃미남이라는 말이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 대세인 군인 말투로 "영광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고맙고 쑥스럽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생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에서 계속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평소에도 그 말을 자주 한다. 박보검이 후배지만 나도 배우는 게 많다. 그런 부분에서 박보검은 감사함의 아이콘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SIA'는 한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2016 '스타일 아이콘'에서는 지드래곤, 리이펑,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송중기, 유아인, 이정재, 이하늬, 하지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