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소각 포함 6354억 '역대 최대' 주주환원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6354억 원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일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 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당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4억 원(보통주 기준 주당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 원(보통주 기준 주당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 원입니다. 


이는 이사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으로, 작년 현금 배당금액 1467억 원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래에셋증권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로 정해졌으며, 현금 및 주식 배당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자사주 소각의 경우 보통주 약 1177만주와 2우선주 약 18만주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작년 11월 진행된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주 소각 금액을 포함하면 총 약 1701억 원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2025 사업연도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 원에 달하며, 당기순이익 약 1.5조 원 대비 주주환원 성향은 약 40%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수현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안수현 후보자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입니다.


임직원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이익 일치를 위한 임직원 주식보상 방안도 결정됐습니다. 보통주 약 20만주를 주요 직책자 등에게 교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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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정비 안건도 가결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며,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실적에 맞춰 배당 규모를 역대 최대로 확대하면서, 실적의 약 30%가 미실현이익이라는 점과 자본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통주 약 1177만주와 우선주 약 18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 발행주식 수를 감소시키고, 자기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상황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