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김길리(성남시청)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하며 특별한 의전을 받았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봅슬레이, 컬링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 본단이 이날 귀국했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과 여자 1,500m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김길리 인스타그램
빠른 질주 능력으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김길리는 람보르기니 코리아의 의전 서비스를 받으며 귀가해 화제가 됐습니다.
김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람보르기니 운전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길리가 제공받은 차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입니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입니다.
2024년 기준 람보르기니 전체 판매량 1만687대 가운데 절반 이상을 우루스가 차지했습니다.
앞서 김길리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연예인 체험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훠궈가 먹고 싶습니다"라며 귀국 소감을 전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한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람보르기니에 탑승하고 있다 / 뉴스1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세계 선수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길리는 지난해 3월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론칭 행사에 깜짝 등장하는 등 람보르기니코리아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김길리는 당시에도 '람보르길리'라는 별명과 함께 동계아시안게인 2관왕에 오르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의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며 "람보르기니가 지닌 속도와 도전 정신이 내 경기 스타일과 닮아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