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테의 멤버 신지가 학창시절 겪었던 물세례 사건을 비롯해 데뷔 후 학교생활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30년 만에 초등학교 다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신지는 30년 만에 찾은 모교의 모습에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신축 건물로 새롭게 바뀐 학교를 둘러본 신지는 "모교에 온 느낌이 아니다"라며 변화된 모습에 당황스러워했습니다.
학교 주변을 둘러보던 신지는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흥미로운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신지는 "우리 집이 없어진 것 같다. 원래 여기 같은 학교 다니던 남자 친구 어머니가 하던 문구점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어떠신지'
이어 "그 남자애가 하도 나를 괴롭혀서 싸웠다. 내가 걔 앞니를 부러뜨렸다. 엄마가 걔를 찾아가서 사죄하고 병원비를 물어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습니다.
모교 근처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으며 학창시절을 돌아본 신지는 데뷔 후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했습니다. 신지는 "데뷔하고 나서 인천에서 내가 안 사귄 남자가 없더라. 난 만난 적도 없는데 소문이 다 나 있었다. 나 여중, 여고 나왔다. 질투도 많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신지는 당시 god와 친분을 과시하던 시절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신지는 "학교에서 스케치북에 'god 꼬시지 마라', '꼬리치지 마라' 이런 글을 써서 걸어두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어떠신지'
이어 물세례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신지는 "고등학교 복도에 정수기가 있었는데 누가 물을 받아서 나한테 던졌다. 그래서 나도 받아서 던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는 "선생님들이 나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처음 데뷔했을 때 학교 선생님들이 행사장에 다 오셨다. 교감선생님이 특히 좋아하셨다. 조금 지각하면 '노래 부르고 가라'라고 하셨다"라고 따뜻한 추억을 전했습니다.
한편 신지는 오는 5월 2일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신지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 쇼'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지 인스타그램
이들의 결혼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복잡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문원의 이혼 경력과 자녀 존재, 상견례 영상에서의 태도 논란 등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전 국민 반대'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신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지 측은 소속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축하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가운데 신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습니다.
신지는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볼게요"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