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 만에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급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9만 54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02만 434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과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가 600만 관객을 달성한 29일보다 9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또한 2012년 큰 화제를 모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정확히 동일한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쇼박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11일 연속 유지하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사극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무대로 왕위에서 물러나 유배 생활을 하게 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받아들인 광천골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휴민트'가 차지했습니다. '휴민트'는 23일 3만 2111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61만 1129명을 달성했습니다.
영화 '휴민트'
이어 '넘버원'이 5276명으로 3위, '신의악단'이 4670명으로 4위, '귀신 부르는 앱: 영'이 4474명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각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넘버원' 24만 4687명, '신의악단' 135만 3320명, '귀신 부르는 앱: 영' 6만 4899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