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1년에 행사로만 지구 5바퀴 반을 돌 정도로 바빴던 전성기 시절과 그에 따른 충격적인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장윤정은 강화군을 찾아 설날 생일을 맞은 소감과 함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반도 접경 지역인 강화도에서 국민 트롯 가수로 불리는 장윤정과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장윤정은 23세의 나이로 '어머나'라는 곡으로 재데뷔했던 시절을 돌아보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댄스 가수에서 트로트 장르로 변신해 큰 성공을 이룬 그는 "천운이었던 것 같다"며 당시를 겸허하게 회상했습니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하지만 성공과 함께 찾아온 바쁜 일정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장윤정은 "시간이 없어서 휴게소에 설 시간이 없으니까 픽 쓰러져서 병원 가면 영양실조였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연일 무대에 서야 했던 힘겨운 나날들이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장윤정이 공개한 이동 관련 에피소드였습니다. 허영만이 행사로 인한 차량 운행에 대해 언급하자, 장윤정은 "2년 타면 폐차해요. 그럼 차가 '에~'해요. 주유비가 1년에 2억 5천이었대요"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장윤정은 또한 "독도, 울릉도 빼고는 다 간 것 같다. 배 타고 섬도 가보고. 색칠을 해 놓으면 다 칠했을 거예요"라며 전국 각지를 누비며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심지어 "렌터카를 반납하면 쓸 수 없는 상태라 블랙리스트였다"는 웃지 못할 경험담까지 공개해 그 시절의 치열했던 활동상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