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갓 수확한 채소가 맛도 좋고 영양가가 높다고 여겨지지만,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냉동 채소가 더 나은 선택인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냉동 채소는 신선도와 영양가를 오래 유지할 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갖춘 똑똑한 선택입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식음료 전문매체 데일리밀(The Daily Meal)에 따르면, 어떤 경우에는 냉동 채소가 며칠간 매장 진열대에 놓여있던 채소보다 영양과 맛, 식감 면에서 우수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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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전문가 레이첼 가르가노는 "냉동 채소는 대부분의 경우 냉동 과정을 통해 신선한 채소보다 영양소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냉동 채소는 가격도 저렴하고 유통기한도 더 길다"며 "수확 직후 냉동되기 때문에 슈퍼마켓 진열대에 오랫동안 보관된 채소보다 맛이 더 좋은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냉동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데일리밀에 따르면, 냉동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 채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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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계절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큰 채소입니다. 반면 냉동 옥수수는 수확 후 바로 냉동 처리되어 일정한 단맛을 유지하며,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수프나 볶음요리, 옥수수 푸딩에 잘 어울립니다.
2. 완두콩
신선한 완두콩은 구하기 어렵고 품질 편차가 큽니다. 냉동 완두콩은 연중 균일한 단맛과 식감을 제공해 품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풋콩
풋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입니다. 냉동 풋콩은 별도 가공 없이 바로 삶거나 찜 조리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냉동 보관 중에도 영양가가 유지되며,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더욱 진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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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은 대부분의 잎채소와 달리 냉동에 적합한 채소입니다. 냉동 케일은 비타민 A, C, K 등 주요 비타민을 그대로 보존합니다. 식감 변화는 있지만 수프나 스무디 제작에는 문제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냉동 과정을 통해 녹색과 아삭함을 유지합니다. 냉동 브로콜리는 해동 없이 바로 팬에 넣어 조리해도 물러지지 않아 볶음요리나 반찬 만들기에 편리합니다. 가르가노는 브로콜리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냉동실에서 꺼낸 즉시 센 불에서 조리할 것을 권했습니다.
6.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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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썰어야 하지만, 냉동 당근은 이미 손질이 완료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 냉동 보관에도 영양소가 유지되며 수프, 볶음요리는 물론 케이크나 소스 제작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7. 그린빈 (줄기콩)
그린빈은 가정에서 인기 있는 반찬 재료로, 냉동 제품은 겨울철에도 일정한 품질을 보장합니다. 수프나 죽, 볶음채소 요리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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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채소를 보관할 때는 냉동실 안쪽 저온 구역에 두어야 합니다. 냉동실 문 근처는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채소 선택 시에는 소금, 설탕, 소스 등 첨가물이 없는 순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 조절을 위해서는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양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