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日, 2026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부문 선수 파견 안 한다

일본이 오는 9월 자국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선수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일 다수의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부문에 불참합니다.


앞서 태국도 같은 종목 불참을 선언한 바 있지만, 일본의 불참 선언은 LoL 종목 역사상 개최국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첫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인사이트'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페이커' 이상혁 / 뉴스1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되는데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아시안게임 버전), 스트리트 파이터6, 포켓몬 유나이트, 모바일 레전드: 뱅뱅,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그란투리스모7, e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왕자영요, 몽삼국이 포함됩니다.


일본e스포츠연합(JeSU)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게임 출전 종목을 공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일본은 왕자영요,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레전드: 뱅뱅,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등 4개 종목에서 선수 선발을 포기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asiangames_2026'


일본은 과거 e스포츠 아시안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발렘방 아시안게임에서 LoL이 시범 종목으로 치러졌을 때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LoL 부문에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불참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일본 선수들은 "왜 그런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KeSPA컵에 일본 대표팀을 파견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은 다소 의외"라고 분석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지난 12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지도자로 선임된 4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각 종목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강동훈 감독, '대전격투' 강성훈 감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윤상훈 감독, 복수종목(그란투리스모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정명훈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정한 종목별 선수단 구성 방안에 따라 본격적인 선수 선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될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는 총 37명으로,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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