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크래프톤, 신작 '프로젝트 윈드리스' 트레일러 공개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자회사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 윈드리스(Project Windless)'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13일 크래프톤은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공식 트레일러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대표작인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을 게임으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원작 소설 시점에서 약 1,500년 이전의 시대를 무대로 하며, 웅장한 대륙의 풍경과 역동적인 전투 시퀀스를 통해 게임의 규모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크래프톤


게임의 주인공은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 속 4대 선민 종족 중 하나인 레콘 종족의 전설적 인물 '영웅왕'입니다. 레콘 종족은 강력한 능력과 거대한 새의 형태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트레일러에서 영웅왕은 별철로 제작된 쌍검을 휘두르며 계명성(鷄鳴聲)과 함께 전장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서양 미학이 조화를 이룬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과 '하늘치'라 불리는 거대한 하늘 생물 등 신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져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제공합니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패트릭 메테 대표는 "수십 년간 문학 작품 속에서만 존재했던 환상의 세계가 드디어 게이머들과 만나게 되는 의미 있는 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2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적재산권의 깊이를 완전히 계승하면서도, 원작 애독자들의 기대와 게이머들이 체험할 게임적 즐거움 사이의 최적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개발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YouTube 'KRAFTON'


크래프톤은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첫 번째 개발 다이어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패트릭 메테 대표를 포함한 핵심 개발팀이 직접 등장하여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판교 소재 크래프톤 본사 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의 AAA급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원작의 문화적 배경과 서사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개발 목표입니다.


특히 매스 테크놀로지(Mass Technology) 기술을 도입하여 수천 명의 전사들과 거대 생물들이 실시간으로 충돌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아군을 지휘하여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게임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향후 발표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