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머신러닝 탐지로 리딩방 차단... 토스증권 소비자 보호 강화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토스증권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규빈 대표가 이끄는 토스증권은 최근 불법 리딩방과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설 명절 기간 중 증가하는 금융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내는 '고수익 보장', '고급 정보 제공' 등의 달콤한 유혹으로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불법 리딩방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접근한 후 링크 클릭을 유도해 외부 단체 채팅방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토스증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 강화.png사진 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고객들에게 주의해야 할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직원을 사칭하며 SNS나 유튜브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링크를 통해 단체 채팅방 참여를 유도하는 경우, 채팅방 안내에 따라 특정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수익을 미끼로 입금을 유도한 후 출금을 위해 세금이나 수수료를 먼저 요구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불법 리딩방의 수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AI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문가나 금융사 직원처럼 위장하거나, 공식 증권사 앱과 유사한 가짜 앱을 제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어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토스증권은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상황별 대응 가이드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단순히 연락만 받은 경우에는 차단과 무시를 권고했으며, 채팅방에 입장했다면 즉시 퇴장 후 계정 신고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앱을 설치한 경우에는 개인정보 입력 여부를 확인하고 삭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미 금전을 입금한 경우에는 추가 입금 요청에 절대 응하지 말고 대화 내용과 송금 내역 등의 증거를 확보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것을 권했습니다.


토스증권은 커뮤니티 운영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게시물이나 소통에 대해서는 이용 규칙에 따라 삭제 또는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리딩방 홍보나 외부 메신저 단체 채팅방으로의 유도 등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머신러닝 기반 탐지 시스템을 통해 확인 즉시 활동 정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 관리 인력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되어 추가 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불법 리딩방이나 사칭, 피싱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안내와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피해 예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객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