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후지필름 코리아, 차인철 작가와 아트월 프로젝트 'FUJIFILM FRAME' 전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파티클 매장에서 새로운 아트월 프로젝트 'FUJIFILM FRAME'을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의 완성된 결과물보다는 촬영 이전 단계인 '시선을 어디에 두고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과정에 집중한 기획입니다. 카메라 매장이라는 공간에서 사진을 경험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미지2] 후지필름 코리아, 차인철 작가와 함께 아트월 프로젝트 ‘후지필름 프레임’ 전개.jpg사진 제공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첫 번째 협업 작가로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페인터, 아트 디렉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인철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차인철 작가는 순수미술과 상업 디자인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개인전, 그룹전, 아트페어 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으며, 최근에는 시각적 언어를 활용한 공간 작업과 대형 프로젝트로 작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파티클 1층 벽면에 설치된 아트월 작품 'CAPTURE FIELD'는 '눈–손–렌즈'로 연결되는 사진 촬영의 구조를 바탕으로, 관찰과 기록이 동시에 일어나는 순간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입니다.


작품은 평면적 이미지의 한계를 넘어서 각 구성 요소에 서로 다른 깊이와 간격을 적용해 입체적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높낮이가 다르게 배치된 세부 형태들로 인해 관람자의 위치나 동선에 따라 시선의 흐름과 이미지 간의 관계가 변화하게 됩니다. 


[이미지1] 후지필름 코리아, 차인철 작가와 함께 아트월 프로젝트 ‘후지필름 프레임’ 전개.jpg사진 제공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이를 통해 사진을 '보는' 행위가 고정된 감상이 아닌 '움직임'과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험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파편화된 이미지와 리듬감 있는 화면 구성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집중된 감각을 전달합니다.


차인철 작가는 "후지필름 파티클이 단순한 제품 체험과 구매 공간을 넘어서 창작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카메라와 사진이라는 매체가 즐겁고 역동적인 놀이로 다가갈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람객들이 작품에 숨어있는 카메라의 다양한 요소들을 발견하며 시각적 리듬감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기록하고 싶은 설렘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사진을 완성된 이미지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감각과 판단의 순간들을 다시 살펴보게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사진과 예술, 브랜드 경험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