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2일(목)

배우 박정민이 말하는 류승완 감독 '영화계 공무원'이라 부른 진짜 이유

배우 박정민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기 철학과 영화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정민 x 충주맨 2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박정민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배우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인사이트유튜브 '충주시'


박정민은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연출 방향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때의 고민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배우는 감독이 그리는 그림을 구현하는 도구 같은 존재"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영화의 흥행 성공을 현장에서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류승룡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박정민은 "류승룡이 '극한직업' 시나리오를 받고 고민 상담을 했을 때,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박정민은 류승완 감독을 "영화계의 공무원처럼 꾸준하고 저점이 높은 신뢰할 수 있는 연출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촬영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고소공포증에도 불구하고 건물 외벽을 오르는 액션 장면을 꼽았습니다. 그는 "선진화된 촬영 문화 덕분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 어린 평가도 눈에 띄었습니다. 박정민은 조인성을 "참된 선배의 표본"이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존재라고 소개했습니다. 신세경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 가장 예쁜 배우이자 단단한 연기력을 갖춘 동료"라고 극찬했습니다.


한국 영화 산업의 현재 상황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박정민은 "최근 한국 영화가 관객들에게 높은 기대를 받는 만큼 부담감도 존재한다"며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으로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정민은 충주맨에게 먼저 출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대중과 가장 가깝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채널"이라며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YouTube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