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2일(목)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재선임안 '이사회 의결'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11일 오후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정 대표를 2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2024년 3월 취임했으며, 현 임기는 이달 말 종료됩니다. 취임 1년 만에 다시 주주 판단을 받게 됐지만, 내부와 시장에서는 무난한 연임을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배경에는 실적 흐름이 있습니다. 카카오는 1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광고 회복과 콘텐츠·커머스 부문 안정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카카오 안팎에서는 지난해 경영 정상화 작업과 조직 재정비가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적 반등 흐름 속에서 대표 교체보다는 연속성을 택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해석입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정 대표는 향후 2년간 카카오의 AI 전략 고도화와 신사업 재편을 이끌게 됩니다. 실적과 리더십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동시에 확인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3개월 만에 되돌아온 카카오톡 '친구 목록'... “완전한 원상복구 아니야”정신아 카카오 대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