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0일(화)

해외·투자·연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실적, '이렇게' 폭등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25년 연결기준 세전이익 2조 8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약 70% 급증한 실적을 9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당기순이익 1조 5,936억 원과 영업이익 1조 9,15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72%, 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은 12.4%를 달성하며 3분기 연속 10%대를 기록했습니다. 


총 고객자산은 602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는 국내 518조 원과 해외 84조 원으로 구성되어 1년 만에 약 120조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6-02-09 11 30 44.jpg사진 제공 = 미래에셋증권


특히 해외법인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세전이익 4,9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합니다. 


회사가 지난 2024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한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 원' 목표에 1여년만에 근접한 성과입니다. 선진국과 이머징국가 모두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으며, 뉴욕법인은 2,142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PI 투자 부문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약 6,450억 원의 평가이익을 창출했습니다. 이는 해외 혁신기업의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전문기업으로서 지난 한 해 스페이스X, x.AI 등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부문인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트레이딩 모든 영역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 110억 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3,4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 2,65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연금자산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DC 시장 유입액의 19.1%에 해당하는 4조 4,159억 원을 유치하며, 전 금융업권 DC부문에서 지난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도약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미래에셋3.0'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토큰증권 제도 개편에 대응한 컨소시엄 참여 등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 원 플랫폼 구축과 자산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창업 이래 글로벌 분산투자를 근간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ETF·로봇까지... 미래에셋증권, 2026년 투자 키워드 한 번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