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포르투갈 여행 중 현지 베이커리에서 보여준 따뜻한 팬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포르투갈로 출국했습니다. 멤버들이 완전체로 공항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4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SNS
포르투갈에 도착한 뷔는 현지 타르트 전문 베이커리를 찾았고, 이곳에서 근무하던 한 팬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팬은 뷔를 즉시 알아봤지만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먼저 말을 걸지 않는 배려를 보였습니다.
이 팬은 자신의 SNS에 뷔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방금 태형이를 만났는데, 왜 AI가 만들어낸 것처럼 보이는 거야"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가 팬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과 환하게 웃고 있는 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팬은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습니다. "일을 하고 있다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두 남자를 봤는데, 그 순간 뷔를 알아봤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니저가 파스텔 드 나타(포르투갈 전통 타르트)와 코카콜라 제로를 주문하는 동안 뷔는 타르트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팬은 "매니저가 주문을 하고 있는 동안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뷔가 주문을 마치고 나가려고 할 때 '잘 가, 태형아'라고 말했으나 듣지 못했어. 매니저가 팬이 인사를 한다고 말하자, 뷔가 뒤돌아보며 '안녕, 고마워'라고 말하고 미소를 지었어"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뷔 인스타그램
특별한 순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관광지로 향했던 뷔가 냅킨을 받기 위해 잠시 후 매장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뷔는 냅킨을 받으며 팬을 가볍게 안고 "정말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고 팬은 전했습니다.
팬은 "나는 9년 동안 아미였고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그때 갑자기 태형이가 '사진 같이 찍으실래요?'라고 물었어"라고 말했습니다. 뷔는 밝은 표정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작별을 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뷔를 발견하고도 조용히 지켜본 팬의 성숙한 태도와 그런 팬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하며 사진 촬영을 제안한 뷔의 모습은 건전한 팬 문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