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 2%p 소폭 하락... "부동산 정책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50%대로 복귀했습니다.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고강도 부동산 정책 메시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6일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국민들의 긍정 평가는 58%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29%를 기록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2%였습니다.


직전 조사인 1월 5주차와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으나, 부정 평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천·경기 지역은 63%의 긍정 평가를 보였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48%, 대구·경북 지역은 38%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71%의 긍정 평가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50대도 68%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18~29세 젊은 층에서는 42%의 긍정 평가가 나왔고, 70대 이상에서는 48%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의 긍정 평가를 나타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4%의 압도적인 긍정 평가가 나왔으며, 진보층에서도 90%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갤럽조사연구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0%의 긍정 평가를, 보수층에서는 34%의 긍정 평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6%),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가 상승'(6%), '직무 능력/유능함'(5%),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이상 4%) 등을 꼽았습니다.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로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독재/독단'(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좌편향', '친중 정책'(이상 4%), '신뢰하지 않음/비호감',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선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한 41%,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한 25%로 집계됐습니다. 양당간 격차는 16%포인트로 줄었습니다.


origin_이재명대통령동계올림픽선수단향한응원.jpg뉴스1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