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李대통령 "매물 안 나온다는 허위보도 왜 하나"... 부동산 정책 효과 두고 정면 반박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던데 그런 허위보도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3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버틴다더니 거짓말이었네…강남 3구 매물 수천개 쏟아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는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 벨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origin_수석보좌관회의발언하는이재명대통령.jpg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최근 정부가 양도세 중과 유예를 재연장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늘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 대통령은 부동산 플랫폼 통계를 인용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를 정면 반박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향후 재테크에 유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정론직필은 언론의 사명이자 의무인데 언론이라면서 대체 왜 이렇게까지 망국적 투기를 편드는 것이냐"라며 "제발 바라건대 정론직필은 못하더라도 망국적 투기두둔이나 정부 억까(억지로 까기)만큼은 자중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 전후 '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대폭 상승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은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도 반드시 잡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공약이행률 평균 95%, 저는 당선이 절박한 후보 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협박 엄포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어서 권고드리는 것"이라면서도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