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선배 김경욱의 따뜻한 배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이국주의 개인 채널에 업로드된 '(소화)불량연애. 무엇이든 못 뚫는 창과 무엇이든 막는 방패의 숨 막히는 연남동 데이트' 영상에서 두 코미디언의 특별한 우정이 드러났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국주와 김경욱은 연남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일본 거주 경험이 있는 이국주에게 김경욱은 "내가 항상 일본 갈 때마다 너한테 연락하려고 했었거든. 가기 전에는 연락하려고 그랬다. 근데 가서는 연락 안 하게 되더라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국주가 "(일본에) 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도 있고"라고 말하자, 김경욱은 "가면 생각 바뀌어서. 막상 가면 보고 싶지 않더라고"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또한 이국주는 김경욱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국주는 "오빠가 훨씬 먼저 잘됐었지만, 제 인생에서 (처음) 잘 됐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조금 질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랬을 때 오빠가 여자 대기실에 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국주 유튜브
이국주에 따르면 7년 전 그가 혼자서 유튜브 활동을 하던 시절, 김경욱이 고장환, 김태환과 함께 여자 대기실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경욱은 이국주에게 "너는 유튜브를 네가 편집해?"라고 물어본 뒤 "우리가 너 때문에 싸워. 국주도 이렇게 바쁜데 열심히 하는데, 우리가 뭐라고. 왜 이렇게 열심히 안 하냐"라며 동료들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주는 "그걸 듣고 겸손과 열정, 사람을 부담스럽지 않게 높여주는 게 모든 말 속에 있었다. 되게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며 김경욱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이국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