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현대차 울산공장에 'H-안전체험관' 착공...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실제 생산 현장 위험 재현

현대자동차가 28일 울산공장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최영일 부사장, 생산지원담당 정원대 부사장, 현대차노조 이종철 지부장, 이창민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H-안전체험관'으로 명명된 이 시설은 울산공장 부지 내에 연면적 280평 규모로 건설됩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험관은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특수 효과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차


특히 국내 안전 체험관 중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울산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과 위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할 계획입니다.


프로젝션 맵핑은 물리적 사물에 빛을 투영해 본래의 형태와 다른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기법입니다.


H-안전체험관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웰컴존, 세이프티존, 교통안전존, 사고체험존, 위험성평가존, 감성안전존에서 방문객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전 사고 콘텐츠를 체험하며 안전 의식 내재화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차


세이프티존에서는 특수효과 기술로 연기가 가득한 화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고체험존에서는 실제 크기의 지게차 충돌 시뮬레이션을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현대차는 체험관 개관 후 연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몰입형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사회 구성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H-안전체험관은 최고 수준의 안전을 향한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