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가수 얀이 현재 전북 김제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얀 목사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사진에는 50대가 된 얀이 정장 차림으로 교단에서 신도들에게 설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20~30대 시절의 훤칠한 외모가 그대로 남아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얀은 과거 은퇴 후 프로듀서의 꿈을 품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는 소문과 함께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얀과 친분이 있는 박정식 작곡가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해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혀 몰랐다", "목사로 제2 삶 살고 있구나", "리스펙",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매주 찬송가 귀가 호강하겠다", "그때 그 얼굴 그대로네" 같은 댓글과 함께 "그때 앵무새는 어떻게 됐나요", "어쩌다 목사가 됐나?" 등 궁금증을 표하는 의견들도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MBCkpop'
얀은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남성들의 워너비 가수로 자리잡았던 인물입니다.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행복의 시작' 주제곡을 부르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지난 1998년에는 Mr.2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00년 1집 앨범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머리나 어깨에 앵무새를 올리고 노래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카메라 공포증으로 인해 라이브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대는', '심', '슬픈 동화', '두고 봐', '그 사랑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