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25kg 감량 후에도 끊을 수 없는 디저트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바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입니다.
지난 26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토마토주스 하나만 시키려고 했는데 배달 최소 주문 금액 때문에 두바이 쫀득 딸기 찹쌀떡을 함께 주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풍자 유튜브
풍자는 두바이 쫀득 쿠키에 대해 "유행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처음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맛도 그냥 그런 정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그날 이후 완전히 중독됐다"며 "지금은 하루에 두 개씩 먹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체중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는 풍자는 "알 수 없는 중독성이 있어서 그냥 안 먹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풍자가 중독됐다고 고백한 두바이 쫀득 쿠키는 고열량 디저트로 유명합니다. 버터와 마시멜로가 대량 함유되어 있고,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튀긴 카다이프 면이 추가된 구성입니다. 크기와 재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개당 400~500kca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자 유튜브
특히 단순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속히 상승시키고 중성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중독성에 대해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본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것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열량 디저트를 섭취했다면 30분 이내에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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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후 60~90분 이내에 2~5분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보다 혈당 수치를 의미 있게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 디저트를 끊기 어렵다면 껌을 씹는 방법도 있습니다.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의 '히스타민 신경계'는 껌을 씹을 때 활성화됩니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공동 연구팀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결과, 간식 섭취량이 9.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