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베트남 출장 중 비보"... 故 이해찬 부의장 유해 27일 고국으로 돌아온다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유해가 27일 오전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민주평통은 25일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6일 밤 대한항공편을 통해 베트남을 출발해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유해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되어 빈소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origin_이해찬민주평통수석부의장별세…향년73세.jpg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뉴스1


현재 고인의 시신은 베트남 현지 군 병원에 임시 안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평통은 유족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장례 절차와 형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형식을 둘러싸고는 사회장을 비롯한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큰 공헌을 남긴 인물이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장례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정부가 장례비용 일부를 지원하거나 고인의 공적을 기려 훈장을 추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민주평통 기관장으로서의 장례가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사회장과 기관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origin_이해찬민주평통수석부의장별세…향년73세 (1).jpg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뉴스1


더 나아가 일부에서는 국가가 주관하는 최고 수준의 장례인 국가장이나 국회가 주체가 되는 국회장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가장으로 결정될 경우에는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