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우승을 차지한 셰프 최강록이 3억원의 상금을 최근에야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금 지급이 늦어진 이유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제작진의 특별한 조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 출연한 셰프 정호영이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정호영은 '흑백요리사2'에서 톱4까지 진출한 바 있으며, 이날 정지선과 함께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습니다.
최강록 / 넷플릭스
정호영은 결승전 장면을 보던 중 "강록이가 오늘 상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며 "아까 통화했는데 오늘 입금됐다고 해서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작진이 상금 지급 시기에 대해 궁금해하자, 정호영은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정호영은 "넷플릭스 공개가 전부 확정된 이후에야 상금이 입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계약 조건에 스포일러를 하면 상금을 받을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며 "그래서 결과 공개 전까지는 지급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우승 결과가 방송 전에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작진의 보안 장치였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튜브 '정지선의 칼있스마'
영상에서는 요리 미션과 관련된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공개됐습니다. 정지선이 최강록의 요리를 보며 "이 요리 셰프님도 했던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정호영은 "비슷한 요리를 했는데 점수 차이가 꽤 났다"며 "같은 걸 안 한 게 천만다행"이라고 답했습니다.
정호영은 또한 "판단이 빠를수록 좋다"며 "내가 안 될 것 같으면 빨리 축하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결승전 당시를 담담하게 회상했습니다.
최강록은 앞서 '흑백요리사2' 종영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 3억원에 대한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강록은 "언젠가 국숫집을 열고 싶다"며 "이번 상금은 그때를 위해 차분히 준비하는 데 쓰고 싶다"고 밝혀 요리사로서의 향후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최강록 셰프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