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주현영, 대학 시절 '다단계 회사' 취업할 뻔한 사연 공개

배우 주현영이 대학시절 다단계 회사에 취업할 뻔했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22일 주현영은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 귀가 얇아서 겪었던 일들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현영은 "누군가의 한마디에 귀가 팔랑팔랑 얇아져서 마음이 흔들려본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시냐"고 물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저는 최근 몇 년은 오히려 남의 얘기를 잘 안 들어서 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하고 오히려 귀가 두껍고 단단했던 것 같습니다. 금쪽이 재질로"라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하지만 대학시절에는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주현영은 "대학시절엔 귀가 많이 팔랑팔랑했습니다. 제가 일종의 다단계 회사를 다니던 언니가 화려한 언변으로 휘감아주셔서 정말 취업할 뻔했습니다. 정식 직원이 될 뻔했습니다. 그 직전까지 갔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현영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회상했습니다. 그는 "언니가 절 박람회에도 데려가줘서 엄청 큰 행사장에서 열리는 거였습니다. '정말 뜨거운 사람이 많이 있구나'하고 많은 영감을 얻은 기억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현영은 "물론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저도 그 안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은 건 있는데, 그런데 취업을 할 뻔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12시엔 주현영 인스타그램


결국 전공을 살려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다단계 취업은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다단계에 빠져 300만 원을 잃었다는 사연을 전하자, 주현영은 "웬일이냐. 소름돋아. 비슷합니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그는 "제가 그랬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안에 체계가 확실히 있어서, 뭔가 열의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 분이 가신다면 의지가 불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이해를 표했습니다.


주현영은 "거기서 잘 이용해서 잘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잘 버는 분도 계십니다. 드림카도 사십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거기 들어가서 다 잘 되는 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일 같지 않습니다. 300만 원을 저도 날릴 뻔했던 것"이라며 청취자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