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이재명 대통령, '北 저자세' 지적에 발끈... "그럼 한 판 뜰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을 두고 제기되는 '저자세' 비판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은 평화적 접근이 경제적 실익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 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저자세라는 소리를 많이 하던데 그럼 고자세로 한판 뜰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origin_이재명대통령신년기자회견발언.jpg뉴스1


이어 "그러면 경제 망하는 것"이라며 강경 대응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우려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신문 사설이라고 그런 걸 쓰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무인기의 북한 침투 사건과 관련한 정부 대응을 비판한 국내 언론 사설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현실적인 비유를 들어 자신의 대북 정책 철학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누구 말대로 가장이 성질이 없어서 그냥 직장 열심히 꾸벅꾸벅 다니느냐"라며 "다 삶에 도움이 되니까 참을 건 참고 또 설득한 건 다독이면서 평화적인 정책을 취해나가면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