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인 '센터필드' 매각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회사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센터필드 자산 매각 추진이 독단적인 행위라며,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적합한 근거나 설명 없이 무리하게 매각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에쿼티 포함 총 5,548억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센터필드 지분 약 50%(48.4%, 신세계그룹 전체 4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프라퍼티
매각 대상인 센터필드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부 옛 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건설된 프리미엄 복합상업시설입니다.
지난 2021년 6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상 35층과 36층 2개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24만㎡, 주차대수 890대 규모로 강남업무지구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센터필드는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피스와 호텔, F&B,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이 입점한 복합시설로 공실률 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당 이익도 매년 꾸준히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센터필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장기적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우량 투자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센터필드 지분의 공정가액은 지난 2022년 말 7,085억원에서 2024년 말 7,428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가치 향상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 센터필드 저층부에 도심 프라임 오피스 전용 리테일 시설인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새롭게 개발해 위탁 운영하며 자산 가치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입점하면서 센터필드는 점차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사모투자신탁 형태로 센터필드 지분 약 50%를 보유한 투자자로서 매각의 부적절함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매각 시도에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투자자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에 나선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일절 고려한 바 없으며, 운용사 측의 독단적인 매각 결정에 동의한 바도 없다"라며 "이지스자산운용 측의 파트너십 신뢰 훼손 행위에 이어 일방적인 매각 추진 시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가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의 펀드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게 센터필드의 집합투자업자 변경 등 가능한 대응방안 일체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