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0일(토)

중동의 태양까지 계산했다...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벤틀리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

글로벌 하이엔드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단순한 스펙 경쟁을 넘어 소유주의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에 부합하는 '맥락(Context)' 중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벤틀리모터스는 이러한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를 겨냥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가 제작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컨티넨탈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옵션 조합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특정 고객의 주문을 완벽히 반영한 '원오프(One-off)' 모델로 제작됐습니다. 희소성을 극대화해 초고가 시장을 공략하려는 벤틀리의 초개인화 전략을 보여줍니다.


자동차, 도로 및 텍스트의 이미지일 수 있음벤틀리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 / 벤틀리 모터스


뮬리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차량을 재설계하는 대신, 차량이 운용될 환경적 특성과 소유주의 성향을 정교하게 반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외관에 적용된 '데저트 샌드(Desert Sand)' 페인트가 대표적입니다. 


이 컬러는 중동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는 차분함을 유지하고, 일몰 시에는 은은한 색감을 발산하도록 특수 개발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심미적 요소를 넘어, 기후와 조도까지 고려한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자동차 및 ‎문구: ‎B م + ·공한‎‎‎의 이미지일 수 있음벤틀리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 / 벤틀리 모터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과도한 장식을 배제하는 '뺄셈의 미학'이 적용됐습니다. 


컨티넨탈 GTC 특유의 우아한 비율은 유지하되, 시각적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했습니다. 절제된 크롬 라인과 차분한 휠 디자인은 '품질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벤틀리의 자신감을 대변합니다.


실내는 벤틀리의 웰빙 특화 라인업인 '아주르(Azure)'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가죽 및 문구: Azure의 이미지일 수 있음벤틀리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 / 벤틀리 모터스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낮추는 인체공학적 시트 설계와 열 차단 소재, 오픈톱 주행과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중 레이어 루프 등은 철저히 '보여주기'가 아닌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에디션을 두고 "진정한 럭셔리는 과잉이 아닌 정교함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평가합니다.


'더 적게 함으로써 더 나은 가치를 만든다(Doing less, better)'는 뮬리너의 철학은 기술적 우위를 넘어선 철학적 가치를 통해 하이엔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문구: QATAREDITION QATAR EDITION의 이미지일 수 있음벤틀리 'GTC 아주르 카타르 에디션' / 벤틀리 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