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의 파격 선언... "올해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AI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AI를 전면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일(현지 시각)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자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합니다. 또한 4K 이상의 프리미엄 TV와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 제품군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올해까지 AI가 탑재될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 4억대를 포함해 총 8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삼성전자의 AI 전략 핵심은 '개방'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뉴스1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뉴스1


노 사장은 "AI 적용 전략에 대해서는 일관적으로 큰 방향이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여러 AI 솔루션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상·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자체 AI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20여년 만에 메인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떠나 윈 호텔에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노 사장은 "과거 전시가 개별 기기나 성능·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통합된 삼성전자의 AI 전략과 방향성을 제대로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초사옥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