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 작가 부부가 결혼 8개월 만에 당당한 자립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 서은혜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는 '조영남 작가의 카페 창업 도전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업로드되어 부부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영남 작가는 지난 1월 1일자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카페 예정지를 둘러보며 기쁨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ouTube '니얼굴_은혜씨 Eun hye'
그는 "드디어 조영남 카페가 생겼다"며 감격스러워했고, 서은혜도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오는 3월 오픈을 목표로 하는 이 공간은 단순한 카페 운영을 넘어 서은혜의 개인 작업실도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현장을 방문한 지인이 "여기는 은혜 작업실이야. 이제 여기서 둘이 자립하는 거야"라고 설명하자, 서은혜는 "열심히 닦아야겠다"며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과정과 새아빠의 성을 따르기 위한 개명 과정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진솔한 모습으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선한영향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Instagram 'amazing.grace_mag'
당시 시상식에서 서은혜는 "이제는 정은혜가 아니라 서은혜다. 성을 바꾼다고 했는데 법원에서 허가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상이몽2'을 통해서 저희 같은 발달장애인들도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았다. 엄마, 아빠,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 부부 일하면서 사랑하면서 100살까지 팔팔하게 잘 살겠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때 배우 송지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서은혜·조영남 부부는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발달장애인의 삶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어, 이들의 자립 도전기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