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 의사를 새긴 가상 지폐> via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의 100달러와 일본의 1만엔에 해당하는 우리의 '10만원' 지폐가 만들어진다면 어떤 인물이 들어가야 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의견 가운데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던 2명의 인물을 새긴 10만원짜리 가상 지폐 사진이 올라왔다.
먼저 한 명은 '도마 안중근' 의사였다. 이토 히로부미 암살 전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른 뒤 찍은 손도장이 얼굴과 함께 지폐 앞면에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뤄진 히로부미 암살 현장이 생생히 표현돼 있다.
그다음은 '백범 김구' 선생이었다. 지폐 앞면에는 인자하기 그지없으면서도 근엄한 표정이 필체와 함께 새겨져 있다.
지폐 뒷면은 태극기와 함께 우리가 수호해야 할 영토인 '독도'가 그려져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 10만원 지폐는 시기 상조라고 말하면서도 "안중근과 김구는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뜨거워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지폐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누리꾼이 자체적으로 디자인 한 것으로 한국은행과는 상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범 김구 선생을 새긴 가상 지폐>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