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가 새로운 앨범의 세계관을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일 소속사 ATRP는 공식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XO,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티저는 앨범이 담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티저 영상은 고양이와 함께 "Why do you keep sending hearts?"라는 문구로 시작됩니다.
영상 속 고양이는 감정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디지털적 존재를 나타내며, 반복적으로 전송되는 '하트'라는 비물질적 신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ATRP 제공
이어지는 "I know I can't touch you, so this is the only way know how to love."라는 메시지는 물리적 접촉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선택한 사랑의 표현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서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전달되는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티저는 고양이의 관점과 텍스트가 번갈아 나타나는 구성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 생명체와 무생물 간의 소통을 연상시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정의되고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되는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앨범의 중심 메시지를 암시합니다.
ATRP 제공
특히 츄가 입으로 공기를 불어 하트 모양을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감정이 없는 디지털 기호에 인간의 숨결과 온기를 불어넣는 행위로 표현되며, 불완전하고 일시적이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츄는 금발 헤어와 안경, 절제된 표정으로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외적 변화를 넘어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시사합니다.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닿지 않을 수도 있는 깊은 감정까지 표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마이 사이버러브'는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현시대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양상을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연결되는 사랑의 감정을 츄만의 독특한 보컬과 감성으로 표현하며, 현대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마이 사이버러브'는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