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웨이 감독의 대표작 '화양연화'가 25년 만에 미공개 에피소드를 포함한 특별판으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31일 개봉한 '화양연화 특별판'은 오직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완전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이번 특별판의 핵심 포인트 3가지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25년간 숨겨져 있던 9분 6초 분량의 미공개 에피소드가 최초로 공개된다는 것입니다.
2001년을 배경으로 한 이 에피소드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기존 작품이 남긴 여운에 새로운 해석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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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테이션 측은 "이번 특별판은 OTT나 VOD 서비스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극장 전용 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K 리마스터링 기술을 통해 더욱 선명해진 화질과 깊어진 색감은 대형 스크린과 극장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압도적인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버전은 단순한 미공개 장면 추가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왕자웨이 감독이 처음 구상했던 작품의 본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완성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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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수십 년에 걸쳐 다듬어온 서사 구조와 미학적 비전이 온전히 반영된 이번 특별판을 통해 관객들은 더욱 완성도 높은 왕자웨이 유니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랜 시간 '화양연화'를 사랑해온 팬들에게는 마침내 완성된 사랑 이야기의 전체 궤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진정한 영화적 몰입감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이번 극장 개봉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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