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전현무, 이수지, 차태현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서진은 김광규와 함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김광규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프로그램에 저를 불러주신 제작진 분께 너무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그는 이어 "이런 사랑을 받을 때마다 비행기 한번도 못 타시고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이럴 때마다 너무 보고 싶다. 아버지가 저를 지켜주는 거 같아 감사하다"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제 고향에서 지금 허리가 안 좋으신 어머니 새해에는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이서진은 특유의 솔직함으로 시상식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는 "연예대상이 너무 길어서 지치고 지루해서 욕이 나올까 했는데 상을 주셨다"며 직설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상을 주시니까 비서진 다음 시즌도 생각해보겠다"며 유머러스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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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제작진들 너무 고생하셨고 비서진에 출연해주신 모든 게스트 분들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아쉬운 마음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저희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항상 못했다. 1등 하면 하려고 한 구호를 항상 연습했는데 앞으로 1등 못할 거 같아서 오늘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겠다"며 김광규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