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유한킴벌리, 개방형 혁신으로 사회적경제 키웠다...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유한킨벌리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9일 개최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창립 기념 행사에서 사회혁신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표창은 동사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동사는 올해부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운영하는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이 대기업의 인프라와 마케팅, 연구개발 역량 등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4개의 사회경제조직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습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_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_2025 1229.jpg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대표적인 협업 성과로는 '지속가능한 소비재 제품 개발'과 '여성·시니어 건강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소비재 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예비 사회적기업 '더플라워팩토리'와 협력해 핸드타월을 재활용한 천연 종이점토를 개발했으며, 이는 자원순환 프로세스 구축과 제품화 단계까지 진행됐습니다.


올해 진행된 '여성·시니어 건강 솔루션' 사업에서는 사회적기업 미앤드와 함께 요실금으로 인한 사회적 위축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협업했습니다. 


미앤드의 디자인 전문성과 유한킴벌리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의 흡수 기술을 결합해 다회용 컨셉의 요실금 속옷을 개발했으며, 공동 특허 출원도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유한킴벌리의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기업 비전에 따라 협업 영역도 기존 생활용품을 넘어 건강 솔루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조성한 숲의 탄소 저장량 측정까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스마트 기저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존 사업 영역을 뛰어넘어 소재, 디지털 헬스, 신규 비즈니스 모델까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라며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역량을 융합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