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월)

강민경, 미국서 신체포기 서명... "죽을 수도 있을 듯" 무슨 일?

다비치 강민경이 미국의 극강 매운맛 치킨 전문점에서 면책 서류에 서명까지 해가며 도전했다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8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약속이 취소된 외향인의 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는 미국에서 공연 관람 후 맛집 투어를 즐기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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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은 극강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치킨 전문점을 방문해 7단계 중 가장 매운 단계에 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렇게 맵다고 난리가 나서 제일 매운맛으로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당 치킨집에서 요구한 특별한 절차였습니다.


강민경은 영수증처럼 긴 종이를 보여주며 "이건 영수증이 아니다. 매운 음식으로 탈이 나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에 사인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치킨집은 가장 매운 단계인 '리퍼(Reaper)'를 주문할 경우 신체 손상이나 사망에 이르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면책 서류에 서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경은 처음에는 "'미국 치킨이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는 생각이었는데, 서명하라고 하니까 진짜 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강2.jpgYoutube '걍밍경'


하지만 실제로 치킨을 맛본 후 강민경의 반응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먹을 수 없다. 안 된다"며 즉시 고통을 호소했고, 눈물까지 흘리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강민경은 "절대 먹지 마시라. 절대. 농담이 아니라 도전도 하지 마시라. 사람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이어 "저처럼 무식한 애들만 먹는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후회했습니다.


강민경이 확인한 다른 도전자들의 후기에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입안이 뜨거운 인두로 혀를 지지는 것처럼 화끈거렸다", "견딜 수 없는 극심한 고통에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등의 반응이 이어져 해당 치킨의 매운 정도를 짐작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