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진행하며 운동 중독 수준의 루틴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여기가 태릉촌이야..?"소유's 한 달 살이 VLOG 2탄 | 프라빌로, 사운드 힐링, 요가, 헬스"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YouTube '소유기'
영상 속 소유는 체중계에 올라선 후 "발리에 와서 제일 낮은 몸무게"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체중계에 표시된 수치는 49.1kg이었습니다.
소유는 "억지로 살을 빼고 있는 건 전혀 아닌데 왜 이렇게 빠졌는지 모르겠다"며 "어제도 타코도 먹고 많이 먹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지금 살을 찌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유는 요가복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으며, 볶음밥과 야채볶음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챙겨 먹으며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활동량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ouTube '소유기'
소유의 체중 감소 배경에는 강도 높은 운동 루틴이 있었습니다. 소유는 아침부터 헬스와 요가를 반복하며, 발리 전통 마사지 기법인 '프라빌로'에도 도전했습니다. 프라빌로는 사지를 기구에 묶어 스트레칭하는 발리 특유의 마사지 방법입니다.
프라빌로 체험 후 소유는 "척추까지 늘어나는 게 느껴졌다. 요즘 허리가 불편했는데 그런 느낌도 많이 좋아졌고 호흡에만 집중하니 잡생각이 안 들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다시 헬스장을 찾은 소유는 "발리에 운동하러 온 거냐고요? 운동 무한 루프다"라며 "아무래도 운동에 중독된 것 같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YouTube '소유기'
소유는 이번 발리 한 달 살기의 목적을 '건강한 휴식'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유는 "현재 목표는 체중 감량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것"이라며 "한국 가기 전까지 근육을 키우는 게 목표기 때문에 다시 열심히 잘 먹고 운동해 보겠다"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소유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일상과 다이어트 노하우, 여행 브이로그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