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25일 농심은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신라면' 4,5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이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겨울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전통이 되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 끼니를 걱정하는 소외계층에게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많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어왔습니다.
지난 18년간 농심이 지역사회에 전달한 라면은 총 7만 5,000박스에 이릅니다.
농심은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총 4,500박스를 기부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 이날 농심은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유재천 동작구청 복지국장, 김기찬 농심 경영지원실장. / 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해피펀드'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신라면 기부품을 마련했는데요. 이러한 방식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정신과 회사의 사회적 책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이웃들이 따뜻한 신라면으로 몸과 마음의 온기를 채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 / 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사랑의 신라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2020년부터 시작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난재해 이재민과 취약계층에게 라면과 백산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재해나 응급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식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머전시 푸드팩의 누적 기부수량은 총 6만 5,000팩에 달합니다.
농심은 지난 10월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농심의 나눔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YouTube 'Nongshim Global'
한편, 지난달 19일 농심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신라면 광고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출연한 이 광고 영상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무려 1억 4,0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의 댓글에는"라면 광고가 이렇게 고급지다니", "광고가 1억뷰라니", "앞으로 신라면만 먹는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