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65세' 이경규, 건강 위기 고백 "녹화 중 심장 막혀... 마치고 병원행"

개그맨 이경규가 과거 심장 질환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5일 '갓경규' 채널에는 '이경규가 깜짝 놀란 15년 전 아들의 폭풍 성장 (서울대 재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과거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과 만나 근황 토크를 했습니다.


이경규는 서울대 재학 중이며 군 복무를 마친 정지웅을 보며 살을 많이 뺐다고 했고, 정지웅은 "군대 가서 40~50kg 뺐다. 대학교 입학할 때 110~120kg이었는데 지금 70kg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1.jpgYoutube '갓경규'


이어 이경규는 "15년 전 '붕어빵' 촬영 당시에는 군대 얘기는 하지도 않았다. '그만 먹어라'라고 놀리면 울곤 했는데..."라며 시간의 흐름에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경규는 당시 건강상 위험한 상황에서도 방송을 완주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경규는 "'붕어빵' 녹화할 때 심장이 막혔었다. 그래서 녹화가 끝난 후 병원에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녹화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고 다 마치고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고백에 정지웅이 깜짝 놀라자, 이경규는 "('붕어빵' 멤버 중) 속 썩인 애들이 있어서"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전환시켰습니다.


이2.jpgYoutube '갓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