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딸 재이 안아주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 아빠 된 54세 박수홍의 솔직한 고백

개그맨 박수홍이 14개월 딸 재이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함께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에서 박수홍은 개그맨 손헌수 가족과 함께한 연말 파티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캡처as.JPG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이날 영상은 ''박수홍 행복해다홍' 과거 비혼주의자들의 가족모임. 청룡해아기 육아 브이로그 .미우새에서 아빠의 삶으로. 14개월아기 재이.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박수홍과 손헌수 두 가족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박수홍의 딸 재이가 긴 옷을 입고 마치 패션쇼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박수홍은 재이의 패션쇼를 지켜보며 "우리 재이는 저렇게 긴 옷을 입는 걸 좋아한다. 엄마 옷이고 뭐고 다 입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델이 되려나? 내가 못 이룬 꿈을 이루려나?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를 즐기던 박수홍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게..."라며 현재의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캡처.JPG


asd.jpg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하지만 후배 손헌수가 "저는 항상 선배님 건강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하자, 박수홍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54세인 박수홍은 "재이 예쁜 만큼 안아 주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 주는 것만큼 속상한 게 없다"며 아버지로서의 마음과 현실적인 한계 사이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