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넥슨이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22일 '블루 아카이브'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얻은 굿즈 판매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넥슨은 올해 여름 '구급함 패키지'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구호기사단'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특별 굿즈를 두 차례에 나누어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금은 이달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어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적십자의 재난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캠페인의 핵심 활동으로는 헌혈 참여 독려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월 온라인을 시작으로 6월과 8월 오프라인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 참여자들에게 '블루 아카이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를 운영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총 3만 1,000여 명의 참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게임 IP를 활용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