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의 공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맥도날드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한정 메뉴, '맥도날드만의 맛있는 기부' 행운버거 2종을 오는 26일 선보입니다.

새해를 앞두고 행운과 나눔을 함께 담아낸, 이름 그대로 기분 좋은 버거입니다.

사진 제공 = 맥도날드

올해 행운버거 캠페인의 얼굴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가 선정됐습니다. 오랜 기간 세계 무대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챔피언으로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페이커는 e스포츠 스타인 동시에,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인물입니다.

맥도날드는 페이커가 보여온 성실함과 선한 영향력이 연말연시 '행운과 나눔'이라는 행운버거의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번 캠페인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특유의 길쭉한 번부터 시선을 끄는 행운버거 골드는 감칠맛 나는 시즈닝으로 마무리한 쫀득한 패티에 진한 갈릭 소스를 더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마늘 풍미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여기에 해쉬브라운이 추가된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한층 든든한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페이커 공식 인스타그램

행운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들도 준비됐습니다. 바로 '컬리 후라이'와 '골드 맥피즈'입니다. 매년 출시 때마다 높은 인기를 끌어온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는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과 중독성 있는 시즈닝으로 다시 한번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오렌지 시럽과 스프라이트를 조합한 금빛 탄산음료 '골드 맥피즈'는 청량한 맛으로 행운버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맥도날드는 캠페인 모델 페이커와 함께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행운버거와 페이커의 '엄지 척' 시그니처 포즈가 함께 나오도록 사진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됩니다.

이후 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내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페이커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Unsplash 'Visual Karsa'

한편, 행운버거는 2013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시즌 한정 메뉴입니다. 새해의 희망과 행운을 전한다는 의미와 함께,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착한 버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 단품 또는 세트 1개당 100원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RMHC Korea에 전달됩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서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연말연시마다 선보이는 행운버거는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해온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시즌 한정 메뉴"라며 "올해는 꾸준한 선행과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사랑받아온 페이커와 함께,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한 입의 선택이 행운이 되고 나눔이 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