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호반건설·삼성물산, '호반온 by 홈닉' 구축... 통합 스마트 주거 플랫폼 출범

호반건설이 삼성물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주거 서비스 구축에 본격 착수합니다.


호반건설은 22일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반건설의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과 삼성물산의 '홈닉'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1.호반건설-삼성물산, '호반온 by 홈닉' 구축 업무협약식 사진.jpg사진 제공 = 호반건설


협업 체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의 기획과 도입을 주도하며, 그룹 내 사업장 확산과 기술 연동을 담당합니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고도화 및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 스마트홈 기능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주거 플랫폼이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거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홈닉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PoC 및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반온 by 홈닉'에도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 및 투자 기업의 기술을 적극 연동해 하자 관리, 주차 관리, 헬스케어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