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부자아빠'가 비트코인 이어 주목한 '이것'... "내년 폭등, 200달러 간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내년 투자 전략으로 은(銀) 투자를 강력히 추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요사키는 2026년 은 가격이 온스당 최대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공격적인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의 복귀" 신호로 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번 연준의 결정이 새로운 '돈 풀기' 국면을 열어젖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 / X로버트 기요사키 / X


기요사키는 투자자 래리 레퍼드가 언급해온 '빅 프린트(The Big Print)'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이에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비용을 갈수록 높일 것"이라며 시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구매력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기요사키는 통화가치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실물자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권장해왔습니다. 특히 은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요사키는 지난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실물 은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은이 달로 갈 것(Silver is going to the moon)"이라고 표현한 기요사키는 2026년 온스당 최대 2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작년 기준 온스당 약 2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은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시 최대 10배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입니다.


한편 기요사키는 그동안 귀금속과 특정 암호화폐가 통화 팽창과 부채 확대 상황에서 자산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origin_미국개미의반란으로은시세폭등.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