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영원무역그룹, '누적 1억 달러' 기부로 월드비전 감사패 수상... "멈추지 않는 선한 영향력"

영원무역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30년간 협력하며 누적 기부금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17일 월드비전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원무역그룹 종무식에서 누적 기부금 1억 달러 초과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영원무역그룹은 1993년부터 월드비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고문 한비야 교수가 성기학 회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월드비전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고문 한비야 교수,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 / 월드비전


영원무역그룹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마다 의류와 담요 등 긴급구호 물품을 매년 지원해왔습니다. 현금 지원을 통한 난민과 재난 피해민의 생계 회복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여 개국에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수백만 명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왔습니다.


영원무역그룹은 아이티 대지진(2010), 일본 대지진(2011), 우크라이나 난민 위기(2022), 방글라데시 대홍수(2024) 등 주요 국제 재난 발생 시마다 월드비전 긴급구호 사업을 꾸준히 지원했습니다.


영원무역그룹 계열사인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사회기여프로젝트 에디션(EDITION)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식수와 식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6개국 이상에서 식수시설 설치와 태양열 펌프 구축, 식량 배분 사업이 진행됐고, 누적 20만 명 이상의 주민과 난민에게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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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영원무역그룹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부터 식수와 식량, 생계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의류 지원은 혹한과 혹서 지역 취약계층의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식수와 식량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은 "이 자리를 빌려 지난 30년 동안 월드비전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능력 그리고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고문은 "영원무역그룹의 누적 1억 달러 기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그 마음과 손길이 고스란히 현장에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