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박나래, '구해줘 홈즈' 2주 연속 통편집... 목소리까지 사라졌다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MBC '구해줘! 홈즈'에서 또다시 편집 처리되며 방송가에서의 입지가 더욱 축소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김숙이 함께한 '아시아 메가시티 상하이 임장' 2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은 상하이 임장 둘째 날의 모습을 담았지만, 박나래의 출연 분량은 극도로 제한됐습니다.


YouTube '백은영의 골든타임'YouTube '백은영의 골든타임'


박나래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사실상 통편집 처리됐습니다. 스튜디오 전체샷에서만 잠깐 모습을 드러낼 뿐, 개인 멘트나 주요 장면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은 전 매니저들의 폭로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그는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특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피고발되며 법적 분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나래 / 뉴스1박나래 / 뉴스1


최근에는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인물로부터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법 의료행위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이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연이은 논란 속에서 박나래는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