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 제품과 뮤직 필름을 선보였습니다.

시에라디자인은 1965년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에서 시작된 이후 60년간 마운틴 파카와 돔 텐트, 경량 침낭 등 기술력 중심의 아웃도어 장비를 개발하며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왔습니다.

사진 제공 = 시에라디자인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휘트니 라이트 구스다운' 시리즈는 시에라디자인의 대표작인 60/40 마운틴 파카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제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경량 나일론 소재와 방습 성능을 향상시킨 드라이다운(DriDown) 기술을 적용해 다운 자켓과 베스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은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색상과 실루엣을 보존하면서도 소재의 경량화를 통해 착용감과 실용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입니다.

6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필름은 시에라디자인의 기술력과 디자인 전통을 동시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음악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음악과 아웃도어 정서를 융합한 '캠핑록(Camping Rock)' 장르를 개척해온 지소쿠리클럽은 시에라디자인 60주년을 위해 브랜드 슬로건 'THINK OUTSIDE'에서 영감을 받은 곡 'Sunlight Allergy'를 제작했습니다.

사진 제공 = 시에라디자인

이 곡을 중심으로 완성된 뮤직 필름은 브랜드 철학과 아티스트의 음악적 비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 협업 결과물로, 시에라디자인 60주년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습니다. 'Sunlight Allergy'는 지소쿠리클럽이 지난 10월 발매한 앨범 'Amateur Hunting Squad'의 첫 번째 수록곡입니다.

시에라디자인 관계자는 "지난 60년의 역사는 'THINK OUTSIDE' 정신으로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아카이브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시에라디자인이 고수해온 본질적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60년간 쌓아온 브랜드 자산이 향후 다양한 협업과 창작 활동을 확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60주년 휘트니 라이트 구스다운 시리즈'는 시에라디자인 공식 홈페이지와 압구정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트하우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됩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명한 마운틴 파카 아카이브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시에라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