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패션계에서 '패딩 슈즈'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패딩 소재를 활용한 이 신발은 뛰어난 보온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블랙핑크 제니와 아이브 레이 같은 인기 아이돌들이 착용하면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는 패딩 슈즈 관련 매출이 급증하며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최근 한 주간(지난 1~7일)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딩 슈즈는 신발 겉면에 패딩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볼륨감과 퀼팅 디자인을 완성한 겨울 전용 신발입니다. 슬리퍼만큼 편안하면서도 우수한 보온 기능을 갖춰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내부 충전재가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폭신한 착용감과 둥근 실루엣의 귀여운 디자인이 주요 매력 포인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부 

가성비와 디자인, 실용성을 모두 갖춘 추천 제품들을 살펴보면, 먼저 제니가 착용해 더욱 유명해진 스부(SUBU)와 퍼버즈(PERVERZE)의 협업 제품이 있습니다.

패디드 디자인에 리본 장식을 더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 신제품으로, 제니는 블랙 바탕에 화이트 도트 패턴의 뮬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컬러 포인트가 부담스럽다면 올 블랙 컬러로 은은한 멋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카

호카의 신제품 오라 프리모는 견고한 디자인과 예상치 못한 푹신함의 반전미를 보여줍니다. 투박한 아웃솔에 내구성 있는 메탈 리벳과 소재를 결합해 오래 착용할 수 있는 패딩 슈즈로 완성했습니다.

일상에서도 워크웨어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의 블랙 컬러 눕시 뮬은 캐주얼한 트레이닝복부터 데님, 코트까지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로고 포인트로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으며, 자연스러운 멋과 '꾸안꾸' 스타일링을 연출할 때 캐주얼한 신발 매치로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휠라

휠라에서 선보인 진한 다크 브라운 컬러의 푸퍼 슈즈는 2025년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제품입니다.

튼튼한 아웃솔과 누빔 소재로 보온성을 확보했으며, 달콤한 초콜릿 컬러와 스트링 포인트가 특징입니다. 아웃도어 룩이나 데님 소재, 경량 패딩은 물론 핑크, 그린 등 다양한 컬러와 소재에 자연스럽게 매치되어 포근한 윈터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 실용성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패딩 슈즈로 추운 계절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